출처 : 오늘의 유머
어느 고등학교의 센스 넘치는
금연 캠페인 문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 한 고등학교의
금연 펀치라인’
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1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교 외관에 달려 있는
두 개의 금연 문구가 담겨 있었다.
“내가 산 에세 체인지
네 삶과 exchange”
“뿌연 연기 불쾌상승
맑은 공기 행복상승”
글쓴이 A씨는
“2년 전까지 다녔던
우리 고등학교 본관의 2층, 3층”
이라는 설명과 함께
“펀치라인, 라임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펀치라인이란 힙합에서
중의적 표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가사로 볼 수 있다.
동음이의어 등을 사용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해낸 것.
그런 점에서 비슷한 단어들로
재미있게 구성된 사진 속 문구는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진
‘펀치라인’ 금연 문구는
현재 각종 커뮤니티와
SNS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담배를 많이 피길래”,
“선생님들의 고뇌가 느껴진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