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링겔’ 꽂는 아이들 (사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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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inistry of Tofu


우리 나라 고3들의 고충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인만큼, 눈 밑에 치약을 묻혀 가며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공부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그 무용담(?)을 뛰어넘는 ‘중국’의 고3들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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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링겔’을 꽂은 채로 공부하는 것!!

중국의 웹사이트에 나돌면서 화제가 된 이 사진에 찍힌 이들은 중국의 대입시험‘가오카오(gao kao)를 준비하는 중국 고3들인데요.

늦은 밤인데도 교실에 남아 공부하는 수많은 학생들의 머리 위로 ‘링겔’팩이 메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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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링겔이 학생들이 준비한 것이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 지원한 것이라는 사실!

중국 정부는 대입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건강이 악화되어 쓰러질 것을 염려하여 학생 한 명당 10위안(한화 약 1,900원)‘링겔 지원금’을 수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본래 이 지원된 링겔은 학교 내 진료소에서 맞게 되어 있지만, 이미 링겔을 맞으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자, 학교측에서 아예 교실 안에서 맞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꽂으면서까지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대단하지만, 그걸 지원해준 중국 정부도 놀랍네요.

뽀샤시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