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12번 접었을 뿐인데 세계를 놀래킨 고등학생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어렸을 적에 색종이를 이용해 종이접기를 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이접기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쉽게만 보이는 종이접기가 실제로는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종이를 계속 포개어 접으면 종이 접는 것이 어려운 순간이 온다.
1장의 종이를 한번, 두번 , 세번 접다보면 종이의 크기는 작아진다. 그러나 두께는 점점 두꺼워진다.
악력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더라도 7번 이상 종이를 접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 유튜버는 프레스기를 이용해 종이접기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7번째 종이를 접은 후 프레스기로 누르자 프레스기 압력으로 인해 종이가 터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렇게 성인 남성, 프레스기도 실패한 종이접기를 12번이나 접은 고등학생이 등장했다.
지난 2002년 고등학생인 브리트니 갤리번은 종이를 12번 접는데 성공해 세계기록을 세웠고 결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과연 브리트니 갤리번은 어떻게 해서 종이를 12번이나 접을 수 있었을까?
브리트니 갤리번은 일반 A4용지가 아닌 다른 종이를 사용했다. A4용지보다 아주 얇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종이 타월을 이용해 종이접기를 진행했다.
그녀는 종이를 한 쪽 방향으로 반씩 접을 때 계산하는 공식을 만들어냈으며 종이를 번갈아 가면서 접을 때 계산하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그녀의 공식에 따르면 종이가 더 크고 얇을 수록 접을 수 있는 횟수가 더 늘어났다.
따라서 그녀는 4천피트(약 1219미터) 길이의 아주 긴 길이의 종이를 이용해 12번이나 접을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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