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급식을 외국인들이 먹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6월 23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는 “한국 급식을 처음 먹어본 영국 중학생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쉬는 직접 조리한 한국의 급식 메뉴들을 영국의 중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학생들이 먹은 음식은 제육볶음, 멸치볶음, 도토리묵, 된장국, 김치, 배,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었다.
학생들이 제일 먼저 도전한 음식은 멸치볶음이었다. 이들은 생선을 통째로 먹는 것에 대해 낯설어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다고 말했다.
도토리묵에 대해서는 신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아무 맛이 안 난다” “도토리로 만들었는데 부드럽다” 등의 말을 했다.
학생들이 제일 좋게 평가한 메뉴는 제육볶음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제육볶음의 매운 맛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제육볶음의 감칠맛에 반했다.
쌈에 제육볶음을 싸서 먹은 학생들은 “매운 맛이 중화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배,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를 맛본 학생들은 모두 맛있다는 평을 내렸다.
최종 평가를 부탁하자 학생들은 “급식이 이렇게 나오면 매일 순삭하겠다” “우리 학교 급식보다 맛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