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논란으로 민심을 다 잃었던 가수 유승준. 하지만 축구선수 석현준이 어쩌면 유승준을 넘어설지도 모르겠다.
지난 1일 스포탈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2부리그 트루아 AC 소속인 석현준(30)은 프랑스 귀화를 추진 중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프랑스 트루아 지역지 ‘레스트 에클레르’는 “석현준은 강제로 한국에 복귀하나?”라는 보도를 통해 석현준이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려는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근 석현준은 현재 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해 12월 석현준 등 병역 기피자 명단을 공개하며 형사 고발했다. 석현준이 귀국하면 바로 사법 처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병무청은 외교부와 함께 석현준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석현준은 여권이 무효화됐기에 현재 발급되어 있는 프랑스 취업비자의 유효 기간이 만료되면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된다.
때문에 ‘레스트 에클레르’의 보도대로 프랑스 국적을 취득을 준비 중이라면 여권 무효화가 된 만큼 귀화를 통해 상황을 모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레스트 에클레르’는 “프랑스 귀화 서류를 위해서는 프랑스에서 3년을 체류해야 한다. 하지만 국적 취득을 하려면 5년 거주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석현준은 2022년에 5년 거주 조건을 채운다.
이와 관련해 트루아 AC 측은 “이와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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