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이 현 남친에게 이상한 문자를 보냈다는 한 여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친이 현 남친한테 보낸 문자 수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강남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사진이 공개됐다.
사연자가 공개한 사진은 전 남자친구가 현재 남자친구에게 보낸 문자가 담겨있었다.
전 남자친구는 “(사연자) 남자친구분이시죠? 깨끗하게 잘 썼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사연자는 “제 전 남친이 현 남친한테 보낸건데 법적으로 조질 방법 없냐”며 해당 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물었다.
해당 글을 접한 이용자들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면 잘 썼다는 소리를 하냐”, “미쳤다”,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연녀 글에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몇 시간 후 해당 문자를 보낸 장본인이 등장했다.
자신을 전 남친이라고 소개하는 한 누리꾼은 “저랑 사귈 때 저 남자가 작업 걸어서 환승이별 당해서 문자 보낸 겁니다”라며 “저 남자 분은 제가 전여친이랑 사귀는 거 알고 있었고 저 군인이라 자주 못 만나주는 거 알고 작업친 겁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 남친의 글이 올라가고 나서 반응이 달라졌다. 전 남친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누리꾼들이 “전 남친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로 바뀌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무리 그렇더라도 대응이 지나치다”, “세명 다 잘못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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