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계인이 애틋한 자식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이계인은 유튜브 채널 ‘배짱이 엔터테인먼트’의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 35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계인은 두 번의 실패했던 결혼을 언급하며 현재 전처의 아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계인은 “아들이 유치원생일 때 ‘내가 얘를 버리면 어떻게 성장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절대 안 버리겠다고 다짐했다”라고 고백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이계인의 아들은 현재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계인은 “세상 누구 못지않게 잘 키웠다고 자부한다. 아들에게 양자라고 하면 운다. 그래서 ‘너와 난 찹쌀떡 인연인가 봐’라고 말해줬다. 열심히 사는 걸 보니까 잘 자라줘 정말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이계인은 현재의 소원은 손자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들이 손자 하나 낳아서 나한테 선물로 안겨줬으면 좋겠다. 며느리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배를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계인은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냐. 그 생각만 하면 밥도 안 먹힌다”라고 울먹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배짱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