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이미지 세탁 완벽히 성공했다는 쓰레기 방송인

오프라윈프리의 도 넘은 인터뷰 질문이 뒤늦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미지 세탁 성공한 쓰레기 방송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오프라윈프리쇼에 출연했던 마이클잭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오프라윈프리는 마이클잭슨에게 피부색의 변화 등 무례한 질문을 던져 마이클잭슨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오프라윈프리는 “당신의 피부색은 확실히 달라졌잖아요. 피부를 표백하고 있는 건지, 당신의 피부가 옅어진 것이 흑인인 것이 싫기 때문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마이클잭슨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내가 알기론 피부 표백이란 건 없어요. 난 본 적도 없고 그게 뭔지도 몰라요. 난 피부병을 갖고 있어요. 피부색소를 파괴하는 병이에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병이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프라윈프리는 “그럼 이게 언제부터 시작된 거죠? 피부색이 언제부터 바뀐거에요?”라고 질문했다.

마이클잭슨은 울먹거리며 “집안 내력이에요. 아버지 말로는 친가 쪽이래요. 통제할 수 없어요. 날 정말 슬프게 만들어요. 그게 내 상황이에요. 그러니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오프라윈프리의 외모 질문은 계속되었다.

심기가 불편해진 마이클잭슨은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 거에요? 난 예술을 좋아해요. 미켈란젤로를 특히 좋아하죠. 내가 만약 그를 만날 수 있거나 그에 대해 읽게 된다면 난 그가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 알고 싶어요”라며 다른 주제의 인터뷰를 하길 요구했다.

하지만 오프라윈프리는 계속해서 외모에 관한 질문만 퍼부었다. 그는 “성형수술은 몇 번이나 했죠?”라고 물으며 불편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오프라윈프리는 “(춤 출 때) 왜 항상 가랑이를 잡는 거에요?”와 같이 수치스러울 수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에 차올랐다. 이들은 “그렇게 안 봤는데 인성 너무 충격이다”, “오프라윈프리도 성폭행 피해자로 알고 있는데 저런 막말을 했다고?”, “너무 선넘는 질문이다”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