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글맘임을 고백했던 인기 웹툰작가 야옹이 작가의 SNS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는 최근 극단적인 생각까지 든다고 밝혀 누리꾼들로 하여금 큰 우려를 안겼다.
야옹이 작가는 “나는 휴일이 없다.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나는 밤새 일하고도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죄책감이 더 큰 죄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나쁜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매일매일 눈치가 보이고 극단적인 생각이든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 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야옹이 작가는 밤샘 작업 고충을 털어놓으며 “인지검사 결과 기억력이 최악 수준으로 위험하다는 거… 이대로 계속 멍청해질까 봐 무섭다. 책임질 게 많은데..”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야옹이 작가는 싱글맘이라는 개인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한편 야옹이 작가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 좋은 생각하지 마세요”,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는 일도 있어서 아이까지 키우는 일이 정말 힘들 것 같네요” 등 응원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