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에게 날아온 긴급재난문자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좋은 일 했다 날벼락 맞은 부산 시민(feat.코로나)라는 제목으로 긴급재난문자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부산시에서 발송한 문자 메시지에는 12/17(목) 9:40경 남구 감만동 부산은행 앞길에서 여자분 핸드폰 받아서 위치 알려주신 남자 분은 보건소에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한 남성이 길을 가다 호의를 표한 여성이 알고보니 코로나19 확진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긴급재난문자에서 개인 한 명을 특정하는 경우는 더더욱 드물어 많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긴급재난문자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떤 상황인지 너무 궁금하다” “저러다 둘이 썸타나” “재난문자 중 가장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