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 엑스맨 캐릭터들이 합류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차기 울버린 역할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MCU는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끝으로 전환기를 맞이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케빈 파이기는 이터널스, 토르4, 닥터 스트레인지2 등 페이즈4를 이끌어갈 영화들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날 그는 판타스틱4 제작 소식와 엑스맨(뮤턴트) 합류 소식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울버린 캐릭터를 어떤 배우가 연기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울버린을 연기했던 배우 휴 잭맨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로건을 끝으로 하차했기 때문에 새로운 배우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주인공은 킹스맨 시리즈에서 에그시를 연기한 배우 태런 에저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의 영화 전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런 에저튼이 MCU 울버린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본인도 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영국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태런 에저튼은 울버린 루머에 대해 “제의가 들어온다면 환상적일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다크 크리스탈: 에이지 오브 레지스탕스 홍보차 지난해 7월 샌디에고 코믹콘에 참석한 태런 에저튼은 “(울버린을 하려면) 지금 나보다 더 멋진 수염이 있어야 한다”고 농담하며 “현재 마블에서 울버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제의가 온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나보다 더 좋은 후보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미래는 모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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