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600만원 절도해 쓴 고딩의 구매목록(+CCTV)

고등학생 3명이 하룻밤 사이에 저지른 끔찍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어느 날 청주 지역 페이스북에 가경동 가게 점주 A씨가 “10월 23일 새벽2시에 가경동 가게에 몰래 들어온 사람 찾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세 명의 남성이 A씨의 금은방 가게에 몰래 들어와 6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이에 경찰에 신고는 해놓은 상태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게 된 것.

제보글과 함께 올린 CCTV 사진에는 고등학생 무리가 가게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CCTV를 볼 수 있다.

조사 결과 해당 고등학생 무리는 절도 후 택시비로 14만원을 결제한 후 고급 일식집에서 비싼 메뉴를 시켜먹었다.

이후 고가의 오토바이를 구매하며 훔친 돈 600만원을 전부 탕진했으며, 이를 전부 본인의 SNS 계정에 올려 자랑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부모가 물어내야지 뭐”,”이것도 촉법소년 할거냐”,”진짜 가게주인 억장 무너지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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