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앞니가 빠지는 방송사고가 발생하는 웃픈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1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TSN 채널 앵커 마리치카 파달코가 뉴스 생방송 중 이가 빠지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 속 파달코는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갑자기 오른손을 입가에 올려 빠진 이를 받아냈다.
결국 그는 앞니가 빠진 상태로 뉴스를 진행했다. 자신의 상태를 의식한 듯 윗 입술을 아래쪽으로 내려 가리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솔직히 이 사건을 모르는 채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SNS에 확산되고 있더라”며 “시청자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 진행자로 20년을 살아왔는데 이건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경험일 것 같다”며 “생방송 묘미는 늘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방송중에”, “민망했겠다”, “나같으면 흑역사라고 속상했을텐데 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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