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가 밝힌 마오쩌둥의 충격적인 위생관념

중화인민공화국의 핵심적인 건국자이자 동시에 전무후무한 학살자라고 비난을 받고 있는 20세기의 문제적 인물 중 하나인 마오쩌둥.

그의 주치의였던 리즈수아가 펴낸 <마오쩌둥의 사생활>에 담긴 마오쩌둥의 위생관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책에 의하면 마오쩌둥은 평생 자신의 성기를 씻은 적이 없다고 한다. 

한번은 주치의인 리즈수아가 위생 문제를 거론했으나 마오쩌둥은 “나는 여자의 몸 안에서 씻고 있다”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몸조차도 잘 씻지 않았는데, 비누를 이용한 샤워를 잘 하지 않아 하인들이 수건에 물을 적셔서 그의 몸을 닦아주었다고 한다.

게다가 양치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저 차를 이용해 가글하는 것으로 마무리해서 치아가 변색되었을 정도였는데, 결국 나중에 이가 많이 빠져서 윗어금니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차를 이용한 양치는 당시 중국 농민들 사이에서도 유행했던 방법이라고 한다..

어쨋든 마오쩌둥은 제대로 된 양치를 하지 않아 치석과 음식물 찌꺼기가 많았고, 잇몸에 고름이 차 있었으며 충치가 많았는데, 리즈수아가 양치를 권하자 “호랑이는 양치를 하지 않고도 이가 날카로운데, 양치할 이유가 뭔가?”라는 말로 거부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는 성병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를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 마오쩌둥과 성관계를 맺은 여자들은 모두 그 병에 걸렸다.

하지만 당시 중국에서 신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숭배되던 사람이라 그녀들은 오히려 성병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일종의 훈장처럼 여겼다고 한다.

리즈수이가 쓴 이 책은 중국에선 오류를 지적하며 비방하고 있지만, 학계에선 굉장히 신뢰성이 높은 책으로 인정하면서 끊임없이 인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