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운동장에 놓여진 살인기구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름사다리와 늑목, 그리고 정글짐을 살인기구라고 일컬었다.
먼저 구름사다리이다.
일단 이 기구를 활용해 놀기 위해서는 팔에 힘이 좋아야한다.
팔 힘이 부족하다면 중간에 힘이 없어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대부분 어린 아이라는 것이다.
간혹 미친듯이 높이 만들어 놓은 게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잘못해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발목이 삐긋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 위험한 스릴을 즐기는 친구들은 저 위를 걸어다니다 떨어지면 골절상은 각오해야한다.
2위는 늑목이다.
군대 유격 훈련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놀이기구 역시 초등학교 운동장에 떡하니 놓여있다.
본래 이 기구는 위로 올라간 후, 반대쪽으로 넘어가는건데 어마어마한 높이 탓에 학생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부적합하다.
또 맨 위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웬만한 성인들도 자칫 목뼈가 골절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인 미궁이라고 칭한 정글짐이다.
작성자는 이 기구에 반쯤 올라갔다면 이미 반쯤 죽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그 위험성을 지적했다.
발이라도 잘못해서 헛딛는다면 그대로 개미지옥처럼 아래로 빨려들어가게 되고, 갈비뼈가 순식간에 으스러진다고 경고했다.
한 누리꾼은 이를 보고 원심분리기라고 칭하기도 하는 등 매우 위험한 놀이기구라고 보았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