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내렸다”며 울부짖는데, 무시하고 출발한 버스기사

11일 오후 6시경 한 버스기사가 아이만 내리고 엄마가 못내린 상황에서 엄마가 내려달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버스 고객민원센터에 240번 버스 신고한다는 항의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

 

 

그때 버스에 탑승했던 한 사람이 상황을 설명한 글.

 

내용을 요약하면,

1.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앞뒤로 사람이 꽉차있는 버스에서, 5살도 안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내리고 바로 여성분이 내리려던 찰나 뒷문이 닫힘

2. 아이 엄마가 울부짖으며 아이만 내리고 본인은 못내렸다며 문열어 달라고 함.

3. 버스기사 주변 승객들이 상황 얘기해줬는데도 무시하고 출발

 

 

 

이 밖에도 같은 버스에 탓던 승객들이 민원을 남기는 상황

한 승객은 “엄마와 승객들이 여러번 항의했음에도 무시해서 아이 엄마는 다음 정거장이 되서야 아이를 찾으로 갔다”며 “완전히 정거장을 벗어난 상태가 아니었으니 벌금 운운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또 다른 승객이 쓴 민원

“물론 정해진 정거장에서만 정차해야하는걸 알지만 이런 경우에는 예외를 둬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이를 잃어버리게 된다면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저렇게 파렴치하고 무책임한 사람이 많은 승객의 생명을 책임지는 기사라는 사실이 소름끼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