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와 불교사이에 싸움이 안나는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천주교가 불교랑 마찰이 없는 이유”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종교 중 하나인 불교와 천주교. 딱 봐도 닮은 면모도 없고 하물며 믿는 신도 완전히 다른 이 두 종교는 서로 간의 이해가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사람들에게 사상이 다른 두 종교 간의 이해와 소통은 아무래도 순탄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국내의 한 종교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려 하고 대립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위 게시물 속 불교와 천주교의 관계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천주교 신자들이 타 종교인 불교에 대한 사려 깊고 배려 있는 모습엔 그 이유가 다 있는데,

신학대학의 수업 중 학생들은 필수 수업으로 불교 수업을 듣는 것부터가 다른 종교와의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닌 천주교와 불교는 서로의 기념일과 행사들 때마다 마음 깊이 축하를 하며 서로의 다른 믿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사실 종교마다 신은 다르지만 가장 근본적인 바탕은 사랑, 이해, 배려임은 틀림이 없다. 차별 없이 포옹할 줄 아는 모습이야말로 종교인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첫 번째 모습일 것이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원래 천주교랑 기독교가 하나님믿는다고 비슷할거라 생각하는데 교리자체는 천주교 불교가 잘 맞늑ㄴ걸로 알고있었음”

“이렇게 서로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참된 종교라고 생각이 드네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돼” “이렇게 서로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참된 종교라고 생각이 드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