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9급 공무원 소개팅녀”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위 사람들이 좋은 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소개를 시켜주는 상황은 종종 있는 일이다.
소개를 받게 된다면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궁금한 것은 당연한데, 그 마음이 정말 중요한 사실을 안 보이게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그 이유는 상대방에 대해 궁금한 정보들이 사실 뻔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외모, 집안, 직업, 수입 등등.
요즘 사회에선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정말 외모, 직업, 수입일까?
위 나열된 항목 중 한 가지라도 결함이 있다면 사랑이 쉽지 않다는 것도 사실인 것처럼 느껴진다.
작성자는 지인의 소개로 한 여성을 알게 되었고, 작성자는 여성이 마음에 들었는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며 예상외의 답변이 온 것.
여성이 말하는 내용은 이렇다. 자신은 9급이긴 하지만 공무원이긴 한데 반해, 외제차도 없으며, 키도 작고, 수입도 낮은 작성자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소나타급 타는 중소기업 월급쟁이는 결혼도 포기해야 하나 봅니다”라며 씁쓸해 하는 반응을 남겼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물론 요새 9급 공무원 되기 힘든 건 알지만 저 정도로 남을 무시할 만큼 대단하다고는 생각 안 하네요… 돌려 말해도 될 것을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것도… 성격 참…”
“도대체 어디서 본인이 잘나면 남을 함부로 평가해도 된다고 배워왔는지..”
“9급도 되기 힘들고 대단한 건 아는데 인성이 영…”등의 여성의 행동에 불편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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