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번 본 적 없는데 다짜고짜 반말하는 대학 조교와 싸운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글쓴이 본인 대학교 조교랑 싸운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글쓴이는 취업준비 및 진로준비로 인해 4년째 휴학 중인 장기휴학생이었다.
글쓴이는 중퇴를 하기 위해 대학 조교에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질문을 했는데, 장기휴학생이기에 학과 조교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제가 중퇴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라고 묻자 “자퇴원을 작성하면된다”등 반말로 설명하는 조교.
글쓴이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참았다고 한다.
그러다 서류를 팩스로 보내랬다가 다시 오라고 하니.. 앞뒤가 안맞는 설명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어 다시 묻는 글쓴이
그러다 계속되는 반말에 “언제봤다고 반말 찍찍하시는데. 번호불러봐요”라고 보낸다.
이런 카톡이 끝나고, 모르는 번호로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고 한다.
다음은 통화내용.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얼굴도 모르고 서로 접점이 없어도 학번 높으면 일단 반말 찍찍 해대는 게 맞는 건가요?”라고 물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교 행동보면 내가 다 화나네”, “우리 학교 조교님들은 다 존댓말 하셨는데”, “꼭 학교마다 조교가 벼슬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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