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청자들의 이 단합력은 무엇?!”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는 대도서관이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말 한마디로 인해 인터넷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19일 새벽,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도서관은 방송 중 한 시청자가 “네이버에 안 들어가진다”라고 말하자 네이버 검색창을 열었다.
이어 네이버 검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들어간 김에 대도서관 검색 좀 해보세요, 얼마나 들어가셨는지 보게”라며 시청자들에게 과제(?)를 던졌다.
그는 이어 “7400여 명이 시청 중인데 몇 명 들어가서 보셨는지 확인해 보자”며 “7000명이면 실검 가능한데, 갑자기 여기서 실검에 대도서관 뜨면 겁나 웃기겠다”라고 말했다.
곧바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를 확인하러 들어간 대도서관은 자신의 이름이 없는 걸 확인하고 아쉬워했다.
실검 사건을 뒤로한 채 게임 방송을 시작한 대도서관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한 시청자가 “대도님 실검 4위세요”라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 순위에 대도서관 이름이 올라왔음을 알린 것이다.
실제 이날 새벽 12시 30분 대도서관의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4위에 올랐다.
이에 대도서관은 “리얼? 뭐야 진짜 4위가 대도서관이네 미쳤어 여러분들 진짜 대박이다. 와 소름 돋네 진짜 장난으로 말했는데 진짜 됐네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1만 명의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또, 고맙습니다. 정말 힘이 나는 선물이었어요”라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대도서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