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들이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받은 별풍선 개수가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여자 BJ들이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BJ 크레용팝 엘린은 16일까지 총 67만 9천여 개의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TV의 후원 시스템 중 하나인 별풍선은 1개당 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구매한 별풍선을 시청자들은 BJ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베스트 BJ는 약 70%에 달하는 금액을 환전 받을 수 있다.

즉 16일까지 받은 엘린의 별풍선은 금액으로만 따지면 약 7천4백70만 원이다. 이를 환전해도 엘린에게는 약 5천2백여 만 원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지난 4월 말 방송 시작 일주일 만에 9백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엘린은 8월까지 수익이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걸그룹 크레용팝 활동 당시 회사에 돈이 없어 옷 2벌과 헬멧 1개로만 버텼다고 한다.

특히 빠빠빠가 히트를 친 이후에도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은 엘린의 어마어마한 수익에 응원과 축하를 전하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2017년 5월 활동을 끝으로 사실상 해체 상황이며, 멤버인 소율은 가수 문희준과 결혼해 딸을 출산했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크레용팝엘린 방송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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