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꼭 함께 봐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는 영화 ‘노트북’.
실제로 꽤 많은 이들이 ‘인생 영화’라고 입을 모을 만큼 큰 인기를 끈 노트북은 지난 2016년, 12년 만에 재개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 영화에는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영화 속 애틋한 연인 연기를 선보였던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이가 실제로는 아주, 아주, 아주 나빴기 때문.
당시 영화 노트북에 라이언 고슬링은 남자주인공 노아 역을, 레이첼 맥아담스는 여주인공 앨리 역으로 출연했다.
이들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은 카메라가 꺼지면 순식간에 사라졌다.
영화와 달리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실제로 촬영장에서는 곧잘 크게 싸웠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촬영 당시만 해도 서로 상대배우를 바꿔달라며 욕을 할 정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영화, 그 어디에서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싸우던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촬영이 끝난 후에는 연인 사이로 돌변했다.
레이첼 맥아담스와 교제 당시 라이언 고슬링은 “레이첼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그녀는 지금껏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사리분별력이 강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대본을 100번도 더 읽을 정도”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3년 간 깨소금이 떨어질 정도로 예쁜 만남을 이어간 이들.
이들을 보면 정말… 사람 일 모른다는 말이 딱이다.
물론 지난 2007년 결별한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4개월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그 인연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결별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아직까지도 헐리우드에서는 정말 잘 어울렸던, 한 쌍의 커플로 기억되는 이들.
어쩌면 그때 그렇게까지 싸운 이유가 사랑싸움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노트북 및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