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고등학생되는 여자얌
난 며칠전 중학교를 졸업했엉 근데 졸업식날
아빠는 출장중이셔서 못왔고 엄마도 일때문에 못오셨어
그래서 그냥 있었는데 이제 마칠때쯤 돼서 외할아버지께서 전화가 왔어
그래서 받았는데 오셨다고 교문쪽에 있다면서 그러더라구
그래서 내가 왜 들어오지 그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아까 들어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보이지도 않고 그런다면서 막 얘기하시길래
내가 교문쪽으로 가서 할아버지한테 인사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마트 전단지로 쌓인 종이를 나한테 주시더라
그래서 내가 바로 주머니에 넣었는데 계속 안잃어버리게 속에 넣으라면서 그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됐다면서 그냥 밖 주머니에 넣고 그랬어
그리고 난 친구들이랑 놀기로 약속을 했어서 할아버지 한테 어떡할거야 집가실꺼냐고 그렇게 물으니까
뭐 가야지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냥 아 알겠다고 그런식으로 말하고 바로 친구들이랑 놀러 가버리고 할아버지도 집 가셨어 ㅠㅠ
집들어와서 뜯어보니까 천원짜리로 100장이 들어있더라고 ㅠㅠ
그래서 전화바로 해서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오셨을 때 부모님 대신 와주신건데 고맙다는 인사도 없고
같이 사진 한장도 안찍어서 너무 죄송하고 아쉽당 ㅠㅠ
너무 횡설수설한게 쓴거 같은데 읽어줘서 고마웡…ㅜㅜ
고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