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우리학교_클라스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한 블로거의 일상을 훔쳐보쟛-★
향긋한 딸기
딸기가 이토록 향긋한데 왜 레몬물은 있고 딸기물은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딸기물의 시간입니다.
물에 딸기를 넣어줍니다.
마십니다.
사람들이 굳이 하지 않는 일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위대한 발명은 호기심에서 비롯되지만,
모든 호기심이 위대한 발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가슴속에 새깁니다.
#_우리학교_클라스
미지근한 물에 담궈서 새우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낯선 프라이팬에 들어가는 일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칼에는 거울 기능이 있어서
실시간으로 재료만 자르는지 아니면 손도 같이 자르는지 확인하면서 칼질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새우는 오래 익히지 말라고 알려주셨는데
이 새우는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질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니까 오래 익히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덜익은 해산물 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잘 익히면 좋습니다.
#_우리학교_클라스
식히는 동안 샐러리를 먹으면서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마요네즈를 장전하고
발사!
하면 홈을 따라서 주우욱 나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엘리작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달팽이 컨셉으로 뿌려줍니다.
분단국가의 아픔이라는 민족의 주제를 타르트에 고스란히 담아낸 것입니다.
남쪽이 더 넓은 것을 통해 저의 애국심 및 국가관 및 안보관을 확인 할 수가 있겠습니다.
75g이 목표입니다.
좀 더 달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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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었는데도 여전히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왠지 수염 때문인 것 같습니다.
수염을 분리하고 나니까 한결 깔끔해진 것 같은데
머리를 분리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얼굴이 지저분해 보인 것이 이 수염 때문이 아니라 얼굴 때문이었나
한번쯤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건 좀 잘 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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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새우처럼, 세상을 떠나기 전에 무언가 많이 남기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라면은 꽤 맛있어 보이는데
라면은 원래 맛있기 때문입니다.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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