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헤이즈의 라이브가 유독 ‘불안’했던 이유

가수 헤이즈가 비인두염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 중이다.

26일 헤이즈 측 관계자는 “헤이즈가 전날 2017 SBS 가요대전 일정을 마친 후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비인두염 진단을 받았는데 스케줄을 강행하며 합병증으로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5일 2017 SBS 가요대전에 참가한 헤이즈는 평소와 달리 불안한 라이브를 보였다.

이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악화된 건강 탓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진짜 헤이즈 노래 듣고 충격… 이리 못할 줄이야”

“듣다가 깜놀했어요. 라이브 실력이 너무”

하지만 알고 보니 헤이즈의 몸상태는 최악이었던 것.

관계자는 “헤이즈가 최근까지 스케줄을 강행하며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 비인두염 증세도 나빠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인두염은 기침 증상 외에 고열과 구토, 식욕감퇴, 전신 쇠약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과 중이염, 폐렴과 경부림프절염,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올 한 해까지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등 발표한 곡마다 히트를 치며 음원 강자로 등극한 헤이즈는 2017 SBS 가요대전에서 선배 가수 이적과 달팽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특히 헤이즈는 이달 들어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등 연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몸에 무리가 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헤이즈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많은 행사에 섭외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한두 달 사이에 행사를 3~40개 정도 했다”며 “하루에 3개씩 뛰었다. 서울에서 하나 하고 전라도 갔다가 경상도 찍고 딱 올라왔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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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