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 죽을 뻔 했네요 지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자신이 14층에 사는데 베란다에 갇혔던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14층 꼭대기에서 산다는 작성자.
담배 피려고 베란다에 갔다가 문이 아예 안 열리는 일을 겪었다고 한다.
핸드폰도 미처 챙기지 못해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
결국 일일이 층마다의 울타리를 하나하나 짚고 1층까지 내려가는 대담한 계획을 실행했다고 한다.
그런데 누군가 이 모습을 보고 신고를 했는지 경비실에서 도둑이 든 거 아니냐며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작성자는 이후 후기까지 작성해 “정말로 다시 태어난 느낌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인증샷이라며 위와 같은 사진을 올렸다.
놀라운 것은 사진을 확대해보니 진짜로 난간을 밟고 간 흔적이 층마다 보인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이면 피로동사까지 진짜 얼마 안 걸림 시간 지나면 몸이 둔해져서 저것도 못함 오히려 빠른 선택이 목숨을 살린 셈”
“저분 싸파이더맨”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