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 프리패스, ‘만두귀’는 싸움의 고수들에게만 생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맞짱 프리패스라 불리우는 ‘만두귀’에 대해 알아보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도나 레슬링, 주짓수와 같은 운동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만두귀’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흔히들 만두귀라 불리는 귀형태의 정식명칭은 이개혈종이며, 영어로는 cauliflower ear이라고 한다.

즉 양배추귀라는 뜻.

이런 귀 모양은 귀가 자주 쓸리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귀가 쓸리거나 충격을 받아 귀에 피가 차게 되며, 이 피를 제때 제때 빼주지 않으면 그대로 응고가 되며 아예 하나의 모양을 만든다는 것이다.

즉 만두귀는 그만큼 고되게 훈련하고, 수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게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권아솔, 케인 벨라스즈케를 포함해 수많은 격투기 종목 운동 선수들이 만두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때 맞수가 없던 여성 파이터 론다 로우지 역시 만두귀를 가지고 있다.

사랑이 아버님 추성훈도 만두귀.

고대 시절에도 이런 귀형태에 대한 묘사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만두귀가 없다고 해서, 그 선수가 운동을 열심히 안한 것은 아니다.

선천적으로 잘 생기는 사람이 있고, 안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이런 귀를 안만드는 방법도 있다.

이어가드를 착용하거나 귀에 피가 차면 주사기로 빼주면 된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디젤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