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거짓 성추행 대자보 붙여 교수 자살케 한 제자”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학내에 거짓 대자보를 붙여 성추행 누명을 쓴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자
A(26)씨에게 징역 8개월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6월 거짓 대자보 피해자인 손현욱 동아대 교수가 부산 서구 자신의 아파트 9층에서
투신, 숨진채 발견되면서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손교수는 야외 스케치 수업 후, 술자리에서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가 학내에 붙어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학교에서 파면당하자 괴로워하다가 자살했다.
유족은 결백하다며 정식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의 조사 결과, 문제의 대자보를 붙인 사람은
손교수의 제자 A씨라는 것과 실제 성추행을 한 교수는 다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거짓으로 무고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은 때론 폭력보다도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최근 한 대학의 대자보에 올라온 글엔 한 교수가 술자리에서 여제자들을 성추행했고 실명을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 있었다.
교수는 대학에서 파면당하게 되고 괴로움에 결국 투신자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해당 교수는 무고했고 실제 성추행을 했던 교수는 따로 있었다는 것.
이에 대자보를 붙인 학생은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실형이 선고되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든 뭐든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이넘의 근성들을 어떻게 고칠지…… 암담하다.”
“사람하나 억울하게 죽여놓고 겨우 8개월”
“근데 이거 대자보 쓴 사람 남자고 대자보 쓰라고 부추긴 사람둘이 있는데 그 사람이 성추행 실제 가해자라는데…”
“실제 성추행은 다른 교수2명인가가 했고~지들 소문 묻을라고 엉뚱한 교수가 한것처럼 대자보 쓰도록 해서 저렇게 된거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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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