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비군들이 대대장 때려죽일 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라에 약 2년 가까이 청춘을 바친 것도 나름 억울하다면 억울한 일인데, 귀찮게 또 예비군까지 오라고 하니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예비군들의 군기강이 헤이함은 어쩌면 당연스럽기도 한데…
스스로를 올해 30대에 접어든 아저씨이고 07군번이라고 소개한 게시물의 작성자는 본인이 예비군을 갔다가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첫날은 유야무야 지나갔으나, 문제는 둘째 날 작개지 훈련도중 터졌다고 한다.
수색대대 병사들과 간부들 모두 작개지 길을 몰라 한참을 헤맸고, 시간이 꽤나 흘렀음에도 대대장은 어떻게든 훈련을 이어나가려 했다는 것이다.
결국 새벽 두 시가 넘어서야 복귀한 아저씨들.
분노에 찬 예비군 아저씨들은 지휘통제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자차를 이용해 일정을 다 소화하지 않고 집으로 귀가했다고 한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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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