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비해서 달리진 ‘대한민국’의 현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옛날의 한국 현실과 현재 한국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SBS ‘힐링캠프’의 한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현재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더욱 더 현실을 냉정하게 말해 주목을 끌었다.

당시 김영하는 군부대 강연에서 한 젊은 장병의 고민을 들어주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영하는 스펙도 변변치않고 학벌도 정말 내세울 게 없는데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겠냐라는 질문을 받고는 냉정하게 “지금은 성공하기 굉장히 어렵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영하는 성공할 기회가 많지도 않으며, 요즘은 성공하기 더 힘들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젊은이들에게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젊은이들은 현실에 머무르는 것 조차 힘겨워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거의 기성세대들에게 한국은 낙관주의가 팽배한 정말 미래가 밝은 나라였다고 한다.

김영하는 원래 ROTC 출신으로 장교로 임관 후, 제대, 그리고 취직이라는 이 길이 자신의 길인가 고민하고는 소설가가 됐다고 한다.

그렇지만 밥을 굶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김영하는 자신처럼 작가가 되고 싶다는 지망생들에게 “하지마세요 작가로 먹고살기 너무 어려우니까요”라며 먹고사는 걱정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하는 현재의 한국 사회를 자신의 것을 지키기 힘든 시대, 명분 도리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사는 게 끝도 한도 없다고 진단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