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무실 여직원 폭풍 오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여직원이 모친상을 당한 후, 오히려 회사에서 구박을 받은 사연이 담겨 있었다.
게시물의 작성자에 따르면 여직원이 모친상을 당한 후, 경조사로 인한 휴가일을 5일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에 부서장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엄청나게 욕을 했다고 한다.
당시 부서장은 여직원에게 “회사 안 나오냐? 상 당한 건 당한거고, 일할 건 일해야지, 왜 무단 결근하냐? 당장 나와서 사유서 제출해!”라며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한다.
여직원은 모친상에 따른 휴가 계산을 공휴일을 제외하고 5일로 계산해서 총 6일을 쉬는 것으로 알았고, 부서장은 공휴일 관계없이 5일 쉬고 출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한다.
결국 여직원은 울면서 회사에 나와 “당신 부모 죽었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따졌고, 부서장도 지지 않고 “쟤 사유서 오늘 중으로 받아내”라며 다투었다고 한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서장의 행동을 비난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상 당한 게 중요하지, 회사 내규에 따른 휴가일수가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닙니다. ‘부모상의 경우 스트레이트 5일 휴가’가 회사 내규였다면, 연차에서 까면 되는 일. 살인마라도요, 재판 도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재판장이 “상 치르고 와라”면서 경찰 붙여 하루 방면해 줍니다. 하물며 일반 회사에서, 부하직원이 상을 당했는데 전화로 넌지시 “오늘 출근 안하니?” 물어보고
직원이 휴가일수를 착각하고 있다면 얼른 추스리고 나오라고 해야지 저딴 식으로 행동하면 안되는 법입니다.”라며 회사 내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됐다며 비판했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SLR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