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다 낚인 박지성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터뷰하다 낚인 박지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약한 박지성의 현지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박지성.

그러던 중, 인터뷰 진행자에게 질문을 하면 한 단어로만 대답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흔쾌히 수락한 박지성.

첫 질문은 영화와 책 중에 뭐가 더 좋은지 선택하는 매우 단순한 질문이었다.

이번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중 무엇이 더 좋냐는 질문.

박지성이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보면 온통 빨간색이다.

당연히 빨간색을 고른 박지성.

베컴과 호나우도 중에는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호나우도를 선택.

그리고 갑작스럽게 들어온 질문.

‘비틀즈와 오아시스 중에는 누가 더 좋은가요?’

비틀즈와 오아시스에 대해 잘 모르는지 진행자에게 재차 물어본다.

둘 다 밴드라고 알려주는 진행자.

비틀즈는 리버풀 출신이며 오아시스는 맨체스터 출신이라는 팁까지 알려준다.

박지성은 당연히 라이벌 클럽이 있는 리버풀 출신의 비틀즈보다는 맨체스터 출신의 오아시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진행자의 사악한 웃음.

그 이유는 바로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갤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골수 팬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엄청나게 싫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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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큐티비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