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용품 다 버린 아내’에게 이혼 통보한 남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금 와이프랑 이혼 할려하는데 미치겠다”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하기 전의 생활 패턴과 습관, 취미 등을 어쩔 수 없이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상대방의 개인적인 부분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하는데, 작성자는 이러한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고 이혼의 위기까지 맞이했다.

작성자는 휴일에 겹쳐서 휴가를 내고 길게 쉬는 기간엔 아내랑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짧게 갔다 와야 했고 작성자는 남은 휴일에 낚시를 다녀오겠다고 했다.

낚시는 작성자에게 있어서 삶의 낙이며 아내도 이러한 점을 알고 있었고, 남편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서 동의를 했다고 한다.

여행이 끝나고 작성자가 낚시를 하러 가려 하자 갑자기 변심한 아내가 꼭 가야 하는 것이 나며 가지 말라고 한 것.

이에 작성자는 어이가 없었지만 휴가에 유일한 삶의 낙을 포기할 수 없어 갔다 왔는데, 집에 와보니 자신의 모든 낚시 장비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알고 고니 화가 난 아내가 모두 버린 것이었고, 이에 작성자는 바로 이혼 통보를 한 것이다.

아내는 사과를 하고 있지만 자신의 소중한 취미 생활을 존중하지 않는 아내에게 입장을 굽힐 마음이 없는 처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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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