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이 길어지면 사람이 죽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상소감이 길면 사람이 죽는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06년 미국 TV 드라마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사회를 보던 코난 오브라이언은 수상소감이 길어지는 것을 우려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코난은 “에미상 방송은 너무 오래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3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제시간에 마친 적이 별로 없죠”라고 시상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로 그는 “시간이 넘어도 (어떤) 대가를 치르지 않기 때문이죠”라고 말한 후, 지금까지는 그랬으나 이제는 다를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유리관에 갇힌 밥 뉴하트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면서 코난은 유리관 안에는 딱 3시간의 공기 분량이 있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넘게 되면 밥 뉴하트는 죽는다며 빨리 수상 소감을 끝내라는 협박을 했다.

결국 코난의 작전은 대성공

위와 같은 진귀한 수상소감까지 볼 수 있게 됐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가생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