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입생때 성대모사 개인기를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한 신입생이 성대모사 개인기를 한 이후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가정했다.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시간.
설레이는 OT 시간에 자신에 대한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주면서 유머 감각있는 유쾌한 친구가 되고 싶다면 의욕적으로 개인기를 시작한다.
마침 자신에겐 도라에몽 성대모사 개인기가 있다.
자신있게 개인기를 선보였고, 모두를 웃기는데 성공했다. 뿌뜻한 마음.
그때부터였다. 그는 개강총회에서도 대나무 헬리곱터 개인기를 선배가 시켜서 했고.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또 다른 선배가 개인기를 시켰다.
수업에서는 교수가 시켰다.
복도에서도 누군가 시키고, 학생식당에서는 내 별명은 도라에몽이 됐다.
이젠 동아리환영회같은 자리만 나가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다…
심지어는 그냥 술자리에서도 그냥 해야만 한다…
10년 후 동문 모임에서도… 100년후에 그의 묘비에는 “도라에몽 성대모사를 하던 김신입 여기 잠들다”라고 적히게 됐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근데 성대모사 말고도 개인기 대부분이 다 저런 패턴ㅋㅋㅋㅋㄱ”
“근데 나 진짜 도라에몽 말고 할거없는데 ㅠㅜㅜ”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