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방법이 소개 돼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고소미를 먹여보자”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팀 동료에게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한 유저를 고소한 사연이 담겨 있었다.

퇴근 후 열심히 게임을 즐기던 작성자.

그런데 같은 팀 동료 한명이 엄청나게 욕을 하기 시작한다.

“xx 맘에 안들어” “어 개xx가” “제발 어그로 끌면 좀 잡아라 케틀 xxx”와 같은 갖은 욕을 퍼부었다.

이에 분노한 작성자는 게임에서 욕을 남발하면 어떻게 되는지 교훈을 심어주기 위해 한 가지 방법을 강구했다.

예쁘게 파일을 만들어 준다.
욕설과 관련한 증거자료와 목록에 맞는 증거자료들을 파일에 모아서 경찰서로 가주면 된다.

진정서를 작성한 후 본격적으로 조서를 쓰면 된다.

조서를 작성할 때 어필해야 할 부분은 “나는 억울하다” “그 사람이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나에게 큰 모욕을 주었다” “나는 이 사람을 처벌하지 못하더라도 꼭 수사를 진행하길 바란다”라며 세가지 부분을 제시했다.

결국 작성자는 합의금으로 30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캐릭터 이름으로 언급해도 고소가 가능한가요?”라고 물었고, 작성자는 이에 대해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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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