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난리난 도서관 한석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노트 위에 공부한 필기의 흔적들이 드러나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놀라운 것은 자로 잰듯한 필기였다.
단순히 한글의 필기뿐 아니라 영어에다가 여러 기호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쓰여져 있는 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필기의 주인공을 조선시대의 대표 서예가인 한석봉에 비유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석봉은 소위 ‘석봉체’라 불리는 그의 글자는 마치 활자처럼 찍어낸 듯한 정교한 글씨체가 특징이었다.
마찬가지로 마치 프린트한 것과 같은 위의 글씨체가 한석봉과의 비유는 적절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히려 신경써서 적으니 더더욱 잘 외워질지두요.”
“거짓말.. 이거 완전 프린트한거잖아요??”
“난 교정 아무리해도 필체가 거지같은데….”
“하이테크도 쓰다보면 똥 생기거나 잉크 끊기던데 무슨 펜으로 썼는지 궁금하네요.”
“저런글씨체 고딩때 딱 한 번봄.. 우리반애 여친이..남자애가 약간 깜지비슷하게 내준 숙제를 안했는데 여친인 애가 ..써줌..근데 무슨 프린트 한거마냥……. 덕분에 대신해준거 걸림 ^^”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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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