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명문가의 종손이 차리는 차례상이 초라한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학 명문가의 종손이 차리는 차례상.jpg”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명절마다 제사를 지내는 우리에겐 화려하고 꽉 찬 제사상이 매우 익숙하다.

조상들에게 드리는 음식인 만큼 온 정성을 다하고 실제로 홍동백서와 같은 규칙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 게시물에선 상당히 낯선 제사상을 보인다.

유학 명문가 종손이 차리는 제사상은 더욱 화려하고 진수 성찬일 것 같지만 위 게시물의 제사상은 매우 비어있고 간단하다.

그러한 이유엔 조상의 당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후손들에게 제사상에 손이 많이 가고 유과나 기름이 들어가는 전을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또한 후에 후손 중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집안이 나올 수 있으니 간단히 하라고 당부 한 것.

이러한 남다른 제사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크으으으 조상님부터가 마인드가 남달라 ㄷㄷㄷ”,

“유학다녀온 종손이라는줄… 쉑쉑버거 올리고 막…,”, “이 글을 며느리가 좋아합니다.”,

“예전에 무소유 법정 스님이 저희 지역을 방문 한적이 있어서 저희 형이 제사상 에 대한 질문을 드린적이 있었는데 내용이 제사상에 회 를 얹어도 되는가 물었는데 하시는 말씀이 제사상 은 따로 틀이 존재하지 않다네요. 넋을 기리는거기 때문에 살아 생전 좋아하셨던걸 올리는게 가장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ㅎ…”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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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