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길에 고라니 튀어나왔다고 치고 지나가는 예비신랑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라니 교통사고로 파혼위기”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아주 드문 확률로 야생동물이 갑자기 길을 막는 경우가 있다.

야생 동물의 생명 또한 귀중하고 보호해야 하지만 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틀 경우 더욱 큰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 있어

웬만하면 차도에선 속도를 줄이면 안 된다고 한다.

작성자의 예비 신랑은 시골에서 운전 중 튀어나온 고라니를 보고도 그대로 받아 버렸고, 작성자는 이러한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며 예비 신랑의 인성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비 신랑과 작성자는 서로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의견 차이를 좁히지 않고 있는 상황.

작성자는 고라니를 치고 간 예비 신랑과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본인 중 누가 잘못한 것이냐며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상식적으로 고라니 정도 치면 범퍼 찌그러질 확률이 높은데. 정말 안전하개 피해갈 수 있었다면 차주가 더 피해가려고 했겠지요?”,

“운전해보면 알겠지만 야생동물 피하다가 더 큰사고 난다”,

“로드킬사건이 안타깝긴하지만 저럴때는 속도 어설프게 줄이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차라리 과감하게 밟아서 동물은 죽더라도 차량의 후속사고로 이어지는걸 막는게 낫다고 합니다”,

“진짜 상황이 어떤지 몰라서 말 못하겠다. 블박이라도 같이 올리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