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욕탕에서 같은 여자지만 이해가 안 가는 행동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스스로를 헬스에 푹 빠져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이라고 밝힌 게시물의 작성자는 “아무리 같은 여자지만 이해 안 가는 행동들이 있어서 글을 남겨요”라며 목욕탕 내에서 이해가지 않는 행동들을 이야기했다.
먼저 탈의실이나 목욕탕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땐 수건으로 앞을 가리는 것이 예의가 아니냐며 되물었고, 바닥에 떨어진 거 주울 때 민망하니 상체만 숙여서 줍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탕옆에 수면실에서 다리를 쫙 벌리고 자는 분들에게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쭈그려 앉아서 성기 부분을 대놓고 손으로 문대며 씻는 사람들에게도 민망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용 드라이기로도 가운데 부분을 말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탈의실 평상에서 알몸으로 앉아서 수다를 떨면서 편한 자세로 있는 사람들에게도 민망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다 큰 남자아이들 데리고와서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떠들어도 가만히 놔두는 사람들에게도 그러지 말 것을 부탁했다.
작성자는 “목욕탕은 모두가 같이 쓰는 곳인데 서로의 눈도 생각해주고 배려하는 부분들이 필요한 거같아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누리꾼들은 “여자들끼리 있는 곳인데 왜 수건으로 가리고 돌아다녀야 하나요? 오히려 님이 남의 몸을 너무 유심히 보는 게 더 극혐이네요”라며 반발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른 누리꾼은 “2번은 진심 공감함 너무 극혐”이라며 동조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