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금보니 새삼 놀라운 윤후의 명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MBC 에서 방송했던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날 방송에선 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 그리고 아내인 김민지 씨가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잠시 그려졌다.
‘부모님께 자주 꾸중을 듣는 편이다’라는 질문에 대해 쉽게 대답 못하는 윤후.
이에 윤민수는 “너 자주 듣지 엄마한테”라며 윤후를 놀린다.
쿨하게 인정하는 윤후.
윤민수가 자신은 꾸중을 안 한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자, 윤후가 반격한다.
“아빠는 엄마한테 꾸중 맞잖아!”
당황한 윤민수가 “너 어제 울었잖아 엄마한테 꾸중 들어서”라며 받아치자, 다시 윤후가 “아빤 맨날 꾸중 받잖아!”라며 팽팽하게 맞선다.
결국 폭로전으로 이어진다.
윤후가 이어서 “(아빠가) 맨날 엄마 막 안아서 막 그러고, 막 엄마 괴롭히고”라며 엄마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자 윤민수는 윤후가 뭘 모른다며, 자신은 엄마를 괴롭힌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윤후는 “상대방이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괴롭힌 거야~!”라며 반박.
이에 누리꾼들은 “윤후 말 진짜 잘하네”
“맞음 받는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야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