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연애 때문에 아파하고 있는 모든 남녀에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연애에 대한 글쓴이의 개인적인 조언을 적은 글로,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읽고 울음을 참지 못했다.
“누구나 다 그렇듯 처음에는 그랬지.”
라며 글을 시작한 글쓴이.
글쓴이는
“어차피 실망할걸 뻔히 알면서 그 ‘다음번’ 이라는 너의 약속에 나는 기대하고 또 기대하는거 알고 있니?
항상 비슷한 내용으로 다툴때면 나에게 ‘네가 기대를 조금만 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너의 그 말에 나는 얼마나 큰 상처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니?”
라며 솔직한 심정을 토해내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그 사람이 변한 것과 마찬가지로 너 또한 변했으니
받아들이라며 조언을 이어갔다.
절대 그 사람은 너의 것이 아니니, 항상 감사하고 고마우며
서로 보듬어주고 다독여주고,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끌어주며
그렇게 사랑하라며 글을 마쳤다.
덧붙여, 사실 이 글은 조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세뇌하고 싶어 작성한 글이라는 것도 밝혔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자신의 글이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글쓴이
많은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글을 읽고
“인생에 있어서 행복만 가득할수 없듯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슬픈고비 아픈고비 힘든때 를 함께 극복하고 시간을 보내므로써
진정하고 성숙된 사랑으로 거듭나며 극복할수있다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매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도록 사랑하시면
비록 사랑이 끝이 난다해도 덜 아프고 덜 미안하더라구요
연애박사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사랑은 내가 하는것만큼
돌아오는 부메랑은 아닌게 확실해요 댓가를 바라지않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진정한 사랑이고 한없이 주고나서도 행복한게 사랑인듯 합니다
이별로 아픈 모든분들 울고싶은만큼 목놓아 펑펑 울고 슬퍼하세요
다음번 사랑을 시작할땐 본인 마음한구석에 슬픔이 남아있지않고 말끔히 정리할수 있도록
새로운 사랑은 또 다시 어김없이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힘내세요”
“내얘기같아…..2주에 한번보는것도 이제 감사하게 여겨지고
자주 안보는 만큼 이것저것 추억남기고 싶지만 나중에하자 라는 말로 미뤄버리는 사람.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말을 꺼내면 내가 그랬었냐는듯 모르는 사람…
친한 친구 외에는 내 존재를 아는사람도 없고 나랑 있을때 오는 다른 여자들의 연락.
그리고 그 여자들에게 여자친구랑 있으니 연락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다른말로 돌려 나중에 연락하겠다 보내놓는 사람… 힘들어 죽겠네요.
자꾸 소유하려 변하는 제 자신이 싫어 바라지 말고 할수있는한
최대한 해주자 다짐했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는것 같아요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주지 않으니…..”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