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늘의 유머에 ‘짝 감동적이었던 장면.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은 얼마 전 방영되었던 sbs인기 프로그램 ‘짝’의 장면을 캡쳐해 올려놓은 것이었다.
짝에서 남자 5호는 여자 4호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있었는데,
준수하게 차려입고 의자에 앉아있는 두 사람.
남자는 여자에게 스케치북을 펼쳐 하고 싶었던 말을 건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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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은, 일과 공부를 위해 10년 동안 일본 생활을 한 여자 4호를 위해
남자가 일본어를 직접 써 왔던 것.
그 내용은 ‘언제라도 니 옆에 있을게‘ 라는 말이었다.
이를 본 여자4호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게 되는데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감동을 받아 울면서 포옹까지 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는
‘그런데 안 설레요‘ 라며
충격적인 심정을 고백한 것이다.
이를 본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보고
“근데 저 스케치북 메세지가
‘언제라도 니 여
ㅍ에 있을게’
하고 줄 바꿈이 좀 깨는게 있음”
“저도 보면서 ‘아니 왜 저기서 줄을 바꿔’ 했네요 ㅋㅋㅋㅋ 직접 공부해서 쓴 게 아니라 누군가한테 부탁하거나 인터넷 어디서 보고 베껴쓴 거 같음”
“노래가사 아닌가여…흔한 단어긴 한데, 둘 다 들어간거 보니 유키노하나 같은데…
베꼈다에 한표를….”
“뭐야 흔한 해피엔딩이잔아”
“남자5호 : 달려~!!!
여자4호 : 부아아앙~
남자5호: 너무 빨라요! 서요! 제발, 서요!!! Stop!
여자4호 : 빨라요? 근데, 안설레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