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띄어쓰기의 시초

일본어나 중국어를 읽을 때 ‘띄어쓰기’가 없어서 해석하는데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분명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편리한 ‘띄어쓰기’

초기 한글에는 띄어쓰기가 없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존 로스

스코틀랜드 출신의 선교사

성경을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한 사람입니다.

로스 선교사는 한글이 매우 과학적이고 간결하여서

30분이면 배울 수 있는 글자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한글은 세로로 썼으며

띄어쓰기가 없어서 번역을 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결국 로스 선교사는 1877년 ‘한국어 첫걸음’이라는 책을 발간했는데

여기에 ‘띄어쓰기’가 처음 등장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띄어쓰기 인데요,

외국인 선교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교재로 사용되고

후에는 호머 헐버트, 주시경이 띄어쓰기와 방점을 연구하여서 현재 국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