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군슐랭가이드 꿀식단 모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슐랭가이드 꿀식단 모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북인 ‘미쉐린(미슐랭) 식단’을 패러디해 ‘군슐랭 가이드’라며 군대 식단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개꿀 월요일 아침 식단이라며 자신있게 소개한 비엔나 소시지 케찹 볶음과 미역국 조합이다.

그리고 여기에 김까지.

작성자는 “말년 병장은 물론이고 의무대 입실환자, 전날 술먹은 부사관들도 아침에는 이거 먹는다”라고 맛을 강조했다.

감자탕은 호불호가 절대 갈리지 않는 최강의 저녁식단이라고 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밥에다가 소불고기 비벼먹는 맛이 괜찮다.

솔직히 그렇게 맛있지는 않지만, 막상 먹으면 밥 한그릇 뚝딱 사라진다.

먹기 전에는 별 생각 없고, 먹을 때는 잘 먹고, 맛있게 먹고는 또 시큰둥해지는 괴상한 메뉴인 ‘제육 볶음’
꼬리곰탕에 오징어 젓갈은 웬만하면 다들 인정하는 식단일 것이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꼬곰엔 역시 오징어 젓갈이지.”

“감자탕 저게 맛있냐”

“떡만둣국 없는 거에서 비추드립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