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화장실에서 배틀붙은 ssul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분노 vs 분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벌어진 다소 황당하고 더러우며 웃긴 사연이 담겨 있었다.

NC 백화점에 위치한 애슐리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신호를 받고는 화장실에 간 작성자.

끝칸에서 조용히 웹서핑을 하면서 분뇨활동에 여념이 없었는데…

뷔페식 레스토랑에 있는 화장실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오고갈 수 밖에 없어서, 다양한 분뇨소음을 듣게 된다.

근데 새로온 사람의 소리가 너무나도 격렬하게 휘몰아쳤다.

기분은 언짢았지만, 화장실에서 배변활동을 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런데 반대쪽 맨끝칸에서 나지막이 ‘아 xx’라는 소리로 욕설을 뱉었다.

처음에는 뭔가 기분 나쁜일이 있나 했지만, 한번더 큰 소음이 들리자 명확하게 ‘거 xx’이라고 욕했다.

결국 소음을 만들어내던, 그분도 욕설을 듣게 됐고 ‘뭐라고? xx?’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물론 둘은 서로 다른 화장실 칸에 있으므로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상황자체가 너무나도 웃겼다고.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흥미진진한게 UFC 직관하러 가면 이런 느낌일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