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을 개무시하는 ‘현직 중사의 여자친구’

군인을 무시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사연이 이슈가 되고있다.


안녕 내소개를 하자면 군인이고 현직 27살이고 근무중인 해군중사야.

20살때 부사관 지원하고 부사관 시험 합격해서 하사달고 장기복무 붙고 중사진급 한지 얼마 안됬다.

오늘 여자친구랑 싸웠는데 정말 참다못해서 여친한테 말좀 했더니 삐져서 답장아예 안해버리네

내 여친이 정말 그동안 항상 군바리 군바리 하고 말하고 다닌다 정말 웃기지않냐?

남자친구가 군인인데 내앞에서 군바리니 땅개니 그런말하면 지 남친이 그래도 기분 껄끄럽겟구나

이런걸 전혀 생각 못하는건지 오늘 여자친구가 지하철에서 군인 한명이랑 트러블이 있었나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여친이 잘못한건데 하도 ㅈㄹ하길래 좀 싸움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무식한건지 멍청한건지 이제 질렸다 답장도 없다 헤어질란다.

결혼까지 생각한 상대였는데 내가 바보였지 이런 여자랑 결혼하면 내인생만 망쳐먹겠더라

니들이 흔히 말하는 김치년이란게 이런여자 일수도 있겠다.

사병이든 부사관이든 장교든 다 같은 나라지키는 군인인데 한쪽만 욕한다는게 말이되냐?

너희들도 2년간 군대 갖다오는거 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고 군대가는 남자들이 자랑스럽다 생각한다.


게시글 작성자의 여자친구는 평소에 군인들을 군바리 혹은 땅개라 부르며 낮잡는 행동을 했다.

그저 군인들을 낮잡아 부르는 것 뿐만 아니라 ‘부사관이나 장교들은 정말 애국심으로 직업군인이 된 것이기에 존경하지만,

일반 병사들은 강제로 끌려가서 복무하는 것이기 때문에 존경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러한 황당한 생각을 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나서 강제로 21개월동안 한달에 15만원받으면 노예같이 사회에서 못들어본 욕,굴욕 다 듣고 나보다 나이어린애들한테 자존심까지 다 구겨가면서 나라지키는데 개새ㄲㅣ라고 하면.. 이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난게 죄인듯”,

헤어지는게 답이 맞아요 남자친구가 군인인데 저따구로말하는거보면 여자 인성이 문제가심각한거같은데”,

존경을 강요할 필요까진 없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존중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함.” 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