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대우를 받게될까?
지난 2011년 12월 북한 인권 단체 LiNK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중국 내 탈북자 80명을 구출했다.
당시 탈북자 중에서는 여성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만약 이들이 강제 북송을 당했다면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됐을까?
그들은 탈북자들이 북한에 돌아가서 받는 끔찍한 고문 실태에 대해 전했다.
“미국 영화를 본 적이 있냐”, “한국 방송을 본 적 있냐” 탈북을 시도했다 잡힌 사람들의 경우, 정부에게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이다.
이북한 정부는 자본주의를 썩은 사상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과 관련된 영상물을 보는 것은 국가에 반하는 행동라고 판단한다.
영상을 본 여성들은 강제적인 사상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는 육체 봉사, 혹은 수용소에서 진행된다.
UN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는 젊은 여성만을 전문적으로 성폭행하는 고급관료나 교도관도 있다.
이들은 여성을 직접 육체적으로 고문하는데, 이때 임산부의 경우 낙태가 되어 아이가 죽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처녀의 경우는 나체 상태로 몸을 탐색당하게 되는데, 이때 고문관들은 여성의 가슴과 자궁을 중심으로 구타를 시작한다.
여성들은 신체검사에서도 상당한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남성 교도관이 있는 앞에서 옷을 벗어야 하며 심한 경우 성폭행까지 당한다.
신체검사가 끝난 후에는 사지가 묶인채 공중에 매달리게 되며 먹지도 자지도 못한 채로 일주일 이상 방치된다.
잡혀 들어온 여성의 미모가 상당하다면 간수들은 그녀를 성적 노리개로 여기며 성폭행, 강간을 일삼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성적 고문만큼 힘들다고 고백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시체와 함께 작은 상자에 갇히는 것이다.
이들은 작은 상자 속에 곧 죽을 것 같은 죄소 1명과 함께 가둬진다.
두 사람은 좁은 상자 안에서 며칠을 보내게 되고 한 사람은 죽어가는 죄수의 모습, 혹은 이미 죽은 죄수와 함께 그 상자에서 지내야 하는 것이다.
며칠 뒤 간수는 상자를 열고 살아남은 죄수에게 말한다 “너도 이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내 애인이 되라”라고.
많은 탈북 여성들이 이 과정에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데, 이때 태어난 아기들을 결국 목숨을 잃는다.
간수들이 임산부들을 때려 태아를 죽이거나, 굶겨 죽인다는 것.
UN 여성 지휘 위원회는 북한 여성들의 심각한 인권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회를 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북한 내에서 여성들의 인권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출처=”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