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세계를 접한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친척 언니에게 만화를 받았다는 주인공.
신나하면서 볼만한 만화를 찾고 있는데 표지부터 범상치 않다.
책을 펴 본 순간 느껴지는 엄청난 충격과 공포
언니가 평소에 즐겨보던 만화는 BL (BOY’S LOVE) 장르였던 것이다.
잘생긴 남자들이 키스를 하는 장면…
당황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주인공의 모습.
책을 집어던지면서 온몸으로 싫음을 표현한다.
심지어는 “이런 건 트라우마가 될끼다”라며 적극적으로 거부를 한다.
불결하다며 어른들은 싹다 더럽다는 말까지 하는데….
헤어날 수 없는 마성의 늪.
제발로 다시 찾아가 읽게 된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와 BL은 처음이지”
“그렇게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바라카몬 재밌음 ㅋㅋ”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