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이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글이 이슈가 되고있다.


 

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

▲글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시그널 tvn

빠르면 초등학생때부터 시작해서 늦으면 대학생때까지 천차만별이지만

자기가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 후 (친구에게서나 게동을 보거나) 처음엔 아니겠지 하다가

점점 더 맞는 것 같고 나이가 들수록 이쪽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기 시작한다

이유는 나이가 많을수록 여친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때문..

그때마다 속으로 존나 고민하고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생각 엄청함..

그리고 처음에는 카페나 네이버지식인 검색하는 등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다가

결국 자기 자신을 인정하게 됨

여기서 첫번째 케이스

▲글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도깨비 tvn

‘나는 왜 게이로 태어났을까?’ ‘나는 다른사람과 같은 일반인이 될 수 없을까?’

‘ 나는 왜 결혼을 못할까.’ ‘부모님이 이걸 아시면 어떻게 생각할까’ 등 혼자 좆망상에 빠져서 맨날 우울해지기 십상이고

특히 자기가 알아서 우울한노래를 들으면서 우울한 분위기를 만듬

결국에 존나 자괴감에 빠져서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기까지 함. (많이가면 호모포비아 게이가 탄생함)

얘네들은 혼자 뇌내망상에 빠져서 생각하는 시간이 좆나게 많음

물론 이쪽생각임 애들이 맨날 니 표정 왜이렇냐고 그러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존나 심각함

몇몇애들에게 커밍을 해보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대해줄 것 같고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을 것 같고

심지어는 아웃팅당할 위험을 느껴서 결국엔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댐

(또는 커밍아웃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커밍을 안해봐서 모르겠다. 사람들은 다 하지말라고 하던데)

두번째 케이스

덤덤하게 받아들임/또는 존나 혼자 세상이 나를 버린것처럼 존나게 슬퍼하고 고뇌를 하다가 결국에 인정하게 됨

그리고 ‘사람을 이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사람자체로 좋아하는게 뭐가 잘못됐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여기서 또 두가지 케이스가 나뉘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케이스로 쪼개는건 좀 그렇지만 대다수가 그렇다고)

2-1. 자신을 존나게 잘받아들여서 이쪽생활에 심하게 빠짐

종로와 이태원을 밤낮으로 누빔. 또는 그까지는 아니더라도 게이생활에 너무 빠져서 마치 자신이

현실과 게이의 두가지 생활을 사는 것처럼 살아감. 심하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게이 생활만 존나게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 나쁘다고 볼…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나는 안 해봐서 모르겠다. 개인 판단에 맡김 (대다수 아이라인그리거나 화장하는 끼순(?)이들은 대부분 이쪽에 속함)

2-2. 자신을 어느정도만 받아들이는 케이스.

이런 마인드임. ‘내가 게이라서 그렇지 다른건 없잖아. 하지만 게이면 더 힘들게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

다른사람한테 뒤쳐지면 안되지.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자.’

그래서 자기를 무지하게 가꾸기(또는 가꾸려고 노력) 시작함. 운동하고 공부하고 축구나 농구 등등

남들보다 잘나야 남들이 나를 설령 게이라고 하더라도 함부로 욕을 할 수 없으니까

세줄요약

1. 게이는 여러가지 부류가있음

2. 크게 긍정적인 부류와

3. 부정적인 부류로 나뉨


이와같이 작성자는 게이에 관한 지식들을 설명하고 게이에 관해서 질문을 받는다며 글을 작성했다.

Q. 들어보니까 너 게이인거 같던데 진짜 남자가 좋냐?

A. 여자가 있고 남자가 있을 때 존나 이쁜 여자가 말을 걸면 와 존나 이쁘네 이 생각이 딱 든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번호 따거나 따먹거나 같이 술 먹고 싶은 생각 그런 생각 안들고 그냥 걔는 이쁜 사람에서 끝남

친해지고 싶긴한데 이건 너네들도 마찬가지잖아? 존나 잘생긴 남자나 서울대 다니는 얘 아니면 부잣집 친구 한명쯤 보면 친해지고 싶잖아 속물같은 년들아

암튼 근데 존나 내 스타일인 남자를 보면 존나 심장어택 ㄹㅇ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말 일부로 길게 끌고 암튼 니네들이 여자 번호딸라고 부리는 발악 비슷하게 함

근데 보통 그렇게 친해져서 친구가 되면 연인으로 안넘어가더라

여튼 딴 게이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존나 잘생긴 남자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면 슬쩍 ㄲㅊ보고 그런다, 뭐 ㅅㅂ 뭐뭐

 

Q. 게이들은 좀 너무 여성스럽지 않냐?

A. 이거는 일부는 맞아, 분명히 게이중에 유별나게 여성스럽게 구는 얘들이 있는데, 우린 걸커라고 불러 걸어다니는 커밍아웃이라고

얘네들이 제일 인기있을 것 같은데 사실 얘네들이 게이들 사이에서 제일 인기없다

사실 좀 혐오스런 축에 끼는 편임, 그래서 그런지 걸커들은 걸커끼리만 다니더라

Q. 언제부터 게이였냐?

A. 이건 진짜 게이세계? 그런 곳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하나 꼽자면 이거일꺼임 “언제부터 게이였냐”

하.. 이건 너무 총체적으로 개소리여서 어디부터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성애자 그니까 너네들 생각에는 운전면허나 기술자격증 마냥 게이도 자격증따서 2016년 11월 24일, 이 사람은 이 시간부로 게이입니다 축하합니다! 이러면서 자격증이 나오는 줄 아나본데,

그냥 너네들이 여자에 관해 눈떴을 때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왜 초등학교나 유치원 때 존나 이쁜 반 친구나 이쁜 교사봐도 아  사귀고 싶다 이런 생각 안들잖아 들면 그냥 미래 고영욱이고

보통 여자가 여자로 보이는 때가 빠르면 중학교 늦으면 고등학교 진짜 늦으면 어른이잖아 게이들도 똑같아 빠르면 중학교 늦으면 고등학교 진짜 늦으면 어른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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